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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관 협력으로 환경감시용 무인기 활용도 높인다

  • 2021-08-05
  • 환경부
  • 조회수 2988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환경감시용 무인기(드론)의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드론협회와 국립환경과학원,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

 ○ 이번 민관 협력체계는 여름철 오존* 취약시기(7월 26일~8월 31일)를 맞아 공공기관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를 위한 무인기의 활용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 오존(O3)은 대기 중에 이산화질소(NO2)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존재할 때, 여름철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됨

□ 환경부는 유역(지방)환경청 내에 무인기 ‘민·관 협력운용팀’을 편성하여, 산업단지 및 주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을 점검한다. 

 ○ 민간 조종사가 환경감시용 무인기 비행조종을 전담하고, 환경청 담당자가 측정자료 분석과 이동식 측정차량* 운영, 오염물질 배출 의심사업장 단속을 총괄하도록 역할을 분담하여 사업장 감시 및 점검을 수행한다.
  ?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측정을 위한 이동형 질량분석 시스템(SIFT-MS) 탑재 
 ○ 국립환경과학원과 8개 유역(지방)환경청은 국내 주요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위치한 울산지역*(7월 26일~8월 6일)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유역(지방)환경청별 관할지역 주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을 대상(8월 7~31일)으로도 중점 점검을 수행한다. 

   ? 울산 지역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의 14.5% 차지(‘18년 기준)

□ 민간드론협회에서는 무인기 고장 예방을 위해 기체, 조종기, 통신장비 등을 점검하고, 지방(유역)환경청 무인기 담당자의 조종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 올해 하반기에는 이번 감시 및 점검에 협력체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국립환경과학원과 민간드론협회가 지자체 등 공공기관 무인기 담당자를 대상으로 환경감시용 무인기 운영과 측정결과 분석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무인기 운영 민?관협력체계’ 운영결과를 평가하여 올해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무인기를 활용한 미세먼지 사업장 지도?단속 효율성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