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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금융·제조 26개사,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100% 전환

  • 2021-08-04
  • 환경부
  • 조회수 3607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등 26개 금융·제조업체가 기업 보유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계획(프로젝트)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4월 14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6개 금융업체*와 20개 제조업체**,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을 개최했다.
   * 금융업(6) :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신한카드, OK금융계열사, 우리은행
  ** 제조업(20) : 기아자동차, 남부솔루션, 대영채비,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불스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영풍, 케이티앤지, 포스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제철(이상 가나다순)

○ 이번 금융·제조업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은 지난 3월 25일 자동차 렌트·리스업의 무공해차 전환 선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 이번 선언식에 참여한 6개 금융업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총 5천여 대이며, 이 중 무공해차는 46대(0.8%)에 불과하지만, 이들 금융업체는 올해 안으로 보유 중인 내연기관차 50여 대를 처분하고 신규 차량 91대를 무공해차로 구매·임차한다.

○ 아울러, 단계적으로 무공해차를 2025년 1.6천대, 2028년 4천대, 2030년 5.9천대(누적)를 구매·임차하여 2030년까지 보유 차량을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 20개 제조업체는 현재 총 1만 9천여 대의 차량 중 무공해차 355대를(1.9%) 보유하고 있으나, 올해 내로 800여 대의 내연기관차를 처분하고 신규차량 833대를 무공해차로 구매·임차한다.

○ 또한, 단계적으로 무공해차를 2025년 약 1만대, 2028년 1.5만대, 2030년 1.9만대(누적)를 구매·임차하여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한다.

□ 아울러,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은 금리우대를, 현대자동차는 차량구매가를 인하하며, 롯데렌탈·쏘카·현대캐피탈 등은 렌트·리스 특별판매가를 적용하여 기업들의 무공해차 전환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 환경부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무공해차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고, 사업장 내 충전기반시설(인프라) 설치 등을 지원한다.

○ 아울러, 더욱 많은 기업들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업종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전환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추가적인 지원과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한정애 장관은 “선언에 동참하는 금융·제조사는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고 각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기업이라는 점에서 전 업종으로 무공해차 전환을 확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 “이번 선언을 계기로 제조업과 금융업계가 협업하여 탄소중립과 산업구조 혁신 촉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