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선제적 대응
◇ 관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행정력 집중투입으로 산업, 수송, 생활 등 부문별 저감조치 및 특별점검 강화
□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관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선제적으로 총력대응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농도 발생 우려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현재(3월 8일 기준)까지 남부지역(광주, 전남, 제주) 초미세먼지(PM2.5) 상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농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11% 감소 (20.2㎍/㎥→18.4㎍/㎥) (일수) ‘좋음일수(일평균 15㎍/㎥이하)’는 31% 증가 (35일→46일), ‘나쁨일수(일평균 36㎍/㎥이상)’는 22% 감소 (9일→7일)
○ 하지만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달이고, 3월 14일까지 수도권?충청권?호남권 중심으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전에 부문별 저감조치 및 특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산업, 수송, 생활 등 부문별 저감조치와 특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 산업부문에서는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위해 주요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광주·광양만권역)과 방지시설 지원 소규모사업장을 점검(10개소)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발생대비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합동점검(30개소)도 실시할 계획이다.
○ 수송부문에서는 지역 대형건설사와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여수·광양 항만배출원 배출저감조치 이행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생활부문에서는 농촌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 점검활동도 강화하고, 집중관리도로 청소차 운행도 확대할 계획이다.
□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내 기초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영상회의를 통해 ‘초미세먼지 3월 총력대응방안’ 이행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초미세먼지 상황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독려할 예정이다.
□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올 겨울철은 초미세먼지 상황이 이전에 비해 개선되는 추세이나, 3월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후 대응하기보단 선제적 조치를 통해 3월동안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