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
◇ 환경부 차관, 폐기물 소각시설을 방문하여 배출 저감실태 점검
◇ 외부활동 자제, 공회전 줄이기, 불법소각 신고 등 국민 참여 당부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지난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지속되었으나, 3월 13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보통’ (16~35㎍/㎥) 수준을 유지했다.
○ 하지만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등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 이에 따라, 3월 14일 오전 6시부터 수도권 전역 미세먼지 예비저감 조치를 발령, 공공 사업장 운영시간 단축,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억제, 도로청소차 운영 확대 조치
□ 환경부는 주말에도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상황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서울 강남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소각시설 가동률 조정과 방지시설 운영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 이행현황을 현장 점검한다.
○ 환경부 김승희 대기환경정책관과 안세창 수도권대기청장은 시화?반월 공단을 찾아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다배출 업소 점검 현장을 확인한다.
□ 한편,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면 ’미세먼지 대응·저감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동참도 필요하다.
○ 미세먼지가 심한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손씻기, 세수하기 등으로 미세먼지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또한,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공회전 줄이기, 불법소각·배출 즉시 신고하기 등 주민의 참여도 필요하다.
□ 홍정기 차관은 “환경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전국 모든 지자체는 ‘초미세먼지 3월 총력대응’을 이행하면서,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중”이라고 언급하면서, “국민들께서도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않은 날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붙임. 국민참여 행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