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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3월 12일,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연속 시행

  • 2021-03-12
  • 환경부
  • 조회수 3594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 12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에 이틀 연속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 이번 고농도 상황은 전일 초미세먼지(PM2.5)가 대기 정체로 인해 잔류하면서 지속되었으며,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어제와 같이 5등급차 운행제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등의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 (수송) 저공해조치 신청차량 등 포함하여 5등급차 운행제한 단속 실시

       (발전) 인천지역 영흥화력 총 6기중 2기는 가동정지, 4기는 상한제약 시행

       (산업) 다량배출사업장, 공사장 가동시간 및 가동률 단축 조정 등 시행

       (생활) 도로청소차 확대 운영(일1∼2회→2∼3회 이상)


□ 환경부와 지자체는 비상저감조치 및 ‘3월 총력대응방안’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내일 07시 45분에 관계부처, 지자체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한 후, 대기환경정책관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과 함께 시화산단에 위치한 아세아제지 사업장을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환경보건정책관과 함께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서울 지하철 영등포구청역을 방문하여 지하철 역사 내 초미세먼지 측정기기 및 공기청정기 설치상황을 점검하고, 터널 집진기 설치ㆍ가동 상황을 점검한다.

 ○ 유훈수 인천광역시 환경국장은 인천 남동구 관급공사장 공사시간 조정 등 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 환경국장은 용인시에 위치한 소각시설을 방문한다.

 ○ 또한, 환경부는 남양주시 내곡IC에 있는 고정식 자동차 배출가스 원격측정장비(RSD) 설치 현장을 방문하여 기기 상태를 확인하고, 라이다(LiDAR*)를 활용한 영농잔재물ㆍ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첨단감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생활ㆍ수송분야 점검도 강화한다.

   * 반경 5km 내 황사, PM10, PM2.5 등의 농도를 측정하는 원격 측정 장비


□ 한편,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오늘 중국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궈징 국장과 긴급히 연락을 취해 양국의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황 및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 아울러, 양국 환경장관이 3월 16일 영상회의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어,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불법소각 신고 등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 “정부와 지자체는 비상저감조치 및 3월 총력대응 방안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국민참여 행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