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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기화물차 시장수요에 맞춰 보급물량 확대

  • 2020-12-17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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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구매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에 대해 보급물량 1,000대를 추가하여 12월 16일부터 공급한다. 12월 들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올해 전기화물차 보급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추가 구매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있더라도 구매가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환경부는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절차를 거쳐 전기화물차 1,000대를 국비(1,800만원)만으로 지원하여 추가 보급하기로 한 것이다.   

전기화물차 보급 관련 절차(사업공고, 구매신청, 보조금 지원 등)는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매 희망자는 인근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방문하여 보조금 지원을 위한 구매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한 후,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기화물차 신청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기자동차 통합전화 상담실(콜센터 1661-09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조금 신청 정보는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올 한해 전기차종 간 내역조정 등 탄력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지자체와 시장의 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 및 전기버스의 보급물량을 대폭 늘린 바 있다.
※ (전기화물) 당초 11,000대 → 조정 14,778대, (전기버스) 당초 650대 → 조정 1,863대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 지원과 함께 미세먼지 개선 효과를 높여 시민들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에도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도 환경부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보급사업 추진을 통해 그린뉴딜 성공과 미세먼지·기후위기 극복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2월 14일까지 전기자동차(이륜차 포함)는 5만 7,112대가 보급되었으며, 전년 실적을 21.6%를 초과한 증가실적을 보이고 있다.
※ (‘19.1~12월) 46,966대 → (’20.1~12.14) 57,112대 (+10,146대)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화물차 추가 보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수요를 고려한 유연한 예산운용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시장수요 맞춤형 보급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