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후 경유 농기계 폐차하고 지원받으세요”
-농업분야 미세먼지 감축으로 쾌적한 농촌환경 마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는 농업분야 미세먼지 감축 및 환경 친화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1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대상 농업기계는 ▲2013년 이전(‘12.12.31일까지) 생산된 정상 가동이 가능한 경유 트랙터·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 ▲신청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한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농업기계의 규격과 제조연도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원~2,249만원, 콤바인은 100만원~1,310만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부속작업기계와 농업기계의 선택품(옵션)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9월 7일까지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사업을 신청하면 폐차업소에서 농기계 가동상태 여부 확인 후 사업이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도시 창원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해당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깨끗하고 청정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