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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현대자동차, 세계 최고 친환경차 생태계 조성 추진

  • 2021-07-12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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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현대자동차, 세계 최고 친환경차 생태계 조성 추진
6일 제주도청 서울본부서 제주형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협력 위한 업무 협약식 개최
충전 인프라 구축·친환경차 분야 연관산업 육성·친환경차 보급 활성화 등 상호 협력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제주에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한다.

 

?제주도와 현대차는 6일 오후 제주도청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제주형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주도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의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 정책 관련 발표를 시작으로, 현대차 박상규 제주지역본부장의 제주 전기차 생태계 구축 투자계획 그리고 현대차 정창호 상무의 이동형 수소충전소 소개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와 현대차는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충전 인프라 구축 △그린수소 기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수소차 보급 △V2G* 사업·전동화 기술교육 등 친환경차 분야 연관산업 육성 △친환경차 홍보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기 협의체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 V2G : 충전식 친환경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주차 중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방법.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현대차의 미국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00%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기다리던 일들이 현실화되는 것 같아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렇게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현대차와 제주의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 이어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은 미세 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현대차의 고부가가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생태계가 제주에 만들어져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이 국가 성장동력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제주도는 친환경차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며 “제주도가 주도적으로 CFI 정책을 이끌어준 덕분에 전국에 전기차 보급이 더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 특히 “이동형 수소 충전소 구축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친환경차 연관 산업을 제주에서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며 “제주도가 친환경 핵심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현대차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현대차는 그동안 제주지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이용 환경개선 등을 통해 친환경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해왔다.

 

? 제주도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차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사회 환경 체계에 선도적 대응은 물론 민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제주 맞춤형 친환경차 생태계 조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