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에 기반한 촘촘한 대기질 정보 제공! 측정망 사각지대 해소 -
부산시, 「동네별 미세먼지 실시간 정보」 서비스 개시
◈ 오는 7월부터 전국 지자체 동네별 초미세먼지 실시간 예측정보 홈페이지 제공
◈ 측정자료와 모델자료의 장점을 활용해 대기오염측정소 미설치지역을 포함한 상세지역별초미세먼지정보 예측
부산시(시장 박형준)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시민들이 동네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고농도 대기오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7월부터 「동네별 미세먼지 실시간 정보」 서비스를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기질 정보가 없는 동네는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된 인근 동네의 관측자료를 참고하였다. 1군 발암물질로 알려진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를 확대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있었으나, 현실적으로는 설치·운영을 위한 예산확보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원은 지난 2년간(2019∼2020년) 신뢰도가 높은 관측자료와 해상도가 높은 대기질 모델링자료를 융합해 부산지역의 상세지역별 미세먼지 정보를 예측하기 위한 자체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최근 6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예측자료의 신뢰도 검증을 끝마쳤다. 한편, 외부전문가 자문을 거친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부산지역 27개 도시대기측정소의 관측자료와 고해상도(1km×1km) 대기질 모델링자료를 매시간 수집?융합 처리해, 부산지역 206개 행정동 주민센터 위치기반으로 예측된 초미세먼지 정보(‘좋음’~‘매우나쁨’)를 연구원 홈페이지(http://heis.busan.go.kr/)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촘촘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해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대기질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