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1산업단지 주변‘미세먼지 차단 숲’조성
- 노후산단 미세먼지 차단 및 이용객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 제공 -
(산림녹지과 조경경관팀장 임순옥, 850-5835)
충주시가 산업단지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산림청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산업단지, 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미세먼지를 차단·흡수할 수 있는 숲 조성에 목적이 있다.
시는 노후한 산단 목행·용탄동 충주제1산업단지 일원에 30억 원을 투입해 완충녹지 및 가리공원 완충녹지, 삼봉공원, 둔지공원 내 교목 3,737주와 관목 63,639주를 식재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소나무, 메타세쿼이아, 사철나무 등 식재해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보행매트, 평의자를 설치함으로써 이용객에게 편의도 제공했다.
시의 이번 차단 숲 조성사업으로 미세먼지 차단 효과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에게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함께 제공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 및 도시 숲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2021년에는 칠금금릉동 폐철도부지 내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