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질 개선! 미세먼지 저감!
전북도, 도시숲 조성 등 도심 녹색기반 확대 나서
▶2021년 총 220억 원 투자…12개 시군에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차단숲 15개, 생활밀착형숲 1개, 자녀안심그린숲 3개 등
□ 전라북도는 산림분야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에 국비 110억 원, 지방비 110억 원 등 총 220억 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도시숲을 조성한다.
○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작년 대비 180% 증가한 국비 11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도내 12개 시군에 미세먼지 차단숲 15개소, 생활밀착형숲 1개소, 자녀안심 그린숲 3개소를 조성한다.
○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업단지, 주요 도로변 등 먼지 발생원과 생활권 사이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차단·흡착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 전주시 등 11개 시·군에 총사업비 211억 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숲 조성은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청 옥상에 5억 원을 투자해 조성할 계획이다.
○ 자녀안심 그린숲은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띠녹지 조성 사업이다. 익산 영만초교, 김제 검산초교, 부안 동초교에 5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 아울러 전북도는 녹음을 따라 집 주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도심 내 다양한 숲을 만드는 도시숲 조성사업에 179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도시숲 19.2ha, 가로수 33.2km, 명상숲 19개소, 마을숲 8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 전북도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없는 청정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심 녹색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