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생활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함안군은 지난 5월, 칠서면 계내리 신계마을 일원에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일대와 신계마을 사이 완충녹지대에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나무 등 교목 113주와 치자나무, 홍가시 등 관목 6,426주를 식재했다.
또한, 식재된 수목의 정상적인 활착 및 생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1,200㎥ 가량의 마운딩 및 토사치환 등 유효토심 확보를 위한 작업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번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은 사계절 내내 숲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종으로 식재되어 산업단지 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켜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안정 등 마음의 여유가 생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