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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소차 대중화 선도… 대당 100만원 추가 보조한다

  • 2021-05-20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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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소차 대중화 선도… 대당 100만원 추가 보조한다


충청북도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확대한다.


충청북도는 17일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차 1대당 지원금을 100만 원 상향한 총 3,3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넥쏘 차량 가격 7,000만 원의 약 47.8%에 달하는 금액이다.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수소차를 구매할 경우, 조기 폐차 차량 기준가액의 3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지난해 이월한 184대를 포함한 총 1,086대*의 수소차를 보급한다.
* 2021년 900대 + 2020년 이월 186대= 1,086대


수소차는 충전 시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가 길고 물만 배출해 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시간당 26.9kg의 공기를 정화해 일명 ‘달리는 공기청정기’나 ‘궁극의 친환경자동차’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취득세?자동차세 감면 등 각종 세금혜택과 시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한편 충북도는 수소자동차 보급에 가장 큰 장애요인인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수소충전소 기반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7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7개소를 추가로 구축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소 충전 생태계를 갖출 계획이다.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려면 우리 모두가 환경적 가치를 그 어떤 가치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우리 도는 친환경자동차 전환에 최일선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수소자동차 구매 비용 지원 대상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군 기후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