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미노-'도'봉구 '미'세먼지 'NO’로 미세먼지 잡는다
○ 도봉구, 서울시 지원받아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 ‘도미노’ 추진
- 복지관·노인정·어린이집에 창호 부착형 환기시스템·실내 벽면녹화 조성
- 민관협치 사업과 연계 ‘미세먼지 교육’ 등 시너지 효과 창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1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에 선정됐다. 미세먼지 특화사업은 자치구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서 도봉구는 ‘도미노’(도봉구 미세먼지 NO)를 주제로 응모·선정되어 시비 보조금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미노’는 도봉구에서 2020년부터 실시한 미세먼지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많아진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실내 벽면녹화 조성과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봉구의 대표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인 복지관·노인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설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함께 어린이 심리발달에 도움을 주는 실내벽면녹화를 조성하고, 어르신 이용시설에 필터가 내장된 창호 부착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하여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도 안전한 환기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치 사업인 ‘협치 도미노’ 사업과 연계해 계층별 맞춤형 미세먼지 환경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이번 특화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봉구는 2017년에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도봉구청사 미세먼지 표출시설을 설치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빨강 매우나쁨, 주황 나쁨, 초록 보통, 파랑 좋음)으로 표현해 구민에게 알리고 있으며,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 151개소에 실·내외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거나 실내벽면녹화를 조성하여 2019년에 서울시 최초로 ‘Good Air City’에 선정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에 더해 미세먼지까지 구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생활밀착형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민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Good Air City, 도봉」을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문의: 도봉구 환경정책과 생활환경팀 02-2091-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