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 미세먼지 종합포털 홈

지역별 현황

호룡, 국내 최초 전기굴착기 생산 공장 김제 착공

  • 2021-04-05
  • 환경부
  • 조회수 722

호룡, 국내 최초 전기굴착기 생산 공장 김제 착공


○ 2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박장현 호룡 대표이사,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지역주민이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룡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기공식이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 호룡은 1단계로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내 14,000평에 249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건설하고 2022년 상반기부터 82명을 고용하여 국내 최초 전기 굴착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는 동 산단내20,000평에 500억원을 투자하여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3년에 준공한 후 150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 전기 굴착기는 2020년 최초 정부보조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디젤 굴착기에서 전기 굴착기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호룡 박장현 대표이사는“전기구동 굴착기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력을 갖춘 소수의 제조사들이 시장을 나누어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호룡의 양산공장 구축을 계기로 기술적 우위와 대량 생산능력을 갖추고 소형굴착기 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호룡의 소형 전기 굴착기 생산은 현재까지 일본이 주도해왔던 소형 굴착기 시장을 탈환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18년 국내 판매 3.5톤급 굴착기는 3,087대이며, 이 중에서 수입은 5개사(얀마, 코벨코, 구보다, 볼보, 밥켓) 2,886대이며, 국내 2개사(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201대이다.

 

○ 호룡은 3.5톤급 전기 굴착기 보급 확대를 통해 2024년까지 소형 굴착기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높여 617억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호룡이 이번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김제 지평선 산단내 34,000평에 749억 원을 투자하여 전기 굴착기를 양산하면 이와 연관된 협력업체 20여개 기업을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및 백구 특장차 전문화단지에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 비도로용 차량(건설기계 등)은 도로용 차량과 비교 시 등록대수가 약 2.15%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질소산화물 10.2%, 초미세먼지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 그러나 호룡의 전기 굴착기는 시내 상하수도 공사나 보도블럭 건설 공사시 내연기관 건설기계와 비교할 경우 매연 배출량이 거의 없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감소하는 효과가 크다.

 

○ 국내 운용 중인 5톤급 미만 소형굴착기 중 30%를 전기굴착기로 대체할 경우 향후 10년간 2,604억원의 국가적 환경편익이 발생된다.

 

○ 송 지사는“지난 3월에 선정된 전라북도 산업단지 대개조(사업규모 총 39개 사업 4,945억원)와 연계하여 김제 특장차 중심의 농공단지 혁신계획을 수립한 후 정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여 농공단지 중심의 산단 대개조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