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 친환경 LPG차량 신규 구입 시 보조금 700만원 지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노후되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경유 자동차로 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자‘2021년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4억9천8백만 원을 투입해, 지원 대수는 214대까지 대 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소형 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이다.
다만, 특례사항으로 2021년 12월 31일 까지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지원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며, 대상자 선정결과 통보일로부터 30일 이내 신차 구매계약서를 제출하고, 90일 이내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또한, 보조금 청구 시 어린이통학차량 신고필증상의 주소지와 사업 신청지역이 동일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https://emissiongrade.mecar.or.kr)
누리집 또는 시 방문 및 등기우편(우편은 도착일 기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1년 노후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보조금 지원 사업 공고문(인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대기보전과(☎440-355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저공해자동차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50개 사업장에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금 지급이 이뤄졌다. 이를 비롯해 시는 노후 경유 차량 조기 폐차 사업,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등 대기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