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역에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 주의 당부
◈ 지난 26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가(과학원) 어젯밤부터 유입되어 미세먼지(PM-10) 농도 높아져…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 300㎍/㎥ 이상 2시간 지속 ◈ 29일, 황사 영향으로 부산전역 미세먼지(PM-10) 경보 발령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늘(29일) 12시 기준, 부산 전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는 최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국내로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어젯밤부터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해서 높아져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를 넘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부산시는 즉각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고, 사업장·건설공사장 가동·조업시간을 조정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차량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저감조치에 나섰다.
이준승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금지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is.busan.go.kr/environmental/air001.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