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비산먼지 발생 공사현장 특별점검
- 11~31일 1만㎡ 이상 대상 순찰·환경감시활동 병행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봄철 건조한 시기를 맞아 비산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공사면적 1만㎡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3개 점검반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 10명을 투입,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주변 순찰 및 환경 감시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특별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경고 및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비산먼지 발생 억제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는 중대 위반사항이 있는 사업장은 행정처분 이외에도 공공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감점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세종시 내 산재한 대형 공사현장이 미세먼지 발생의 최대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점검으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