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빙기 산업단지 내부 도로 묵은 먼지 집중 제거
-- 3월 한달간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 대응 --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도로먼지를 집중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기상여건이 불리한 3월 고농도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 고농도 발생 우려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2㎍/㎥로, 전년 같은 기간(26㎍/㎥) 대비 약 15%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제2차 계절관리제 전반기(2020년 12월 ~ 2021년 1월)에 비해 후반기에 진입한 2월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8㎍/㎥로 전년 대비(23㎍/㎥)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 3월은 통상 한해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정체 발생이 빈번해 지는 등 기상여건이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 이를 대비하여 도로에 잔존하는 제설제와 겨우내 쌓인 묵은 먼지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하여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3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 특히, 산업단지 내부 및 주요 도로 구간은 도로변 주?정차 차량이 적고 차량 통행이 적은 주말에 노면청소를 우선 실시하고, 일요일 새벽 2시부터는 분진흡입차와 고압살수차를 운행하여 겨울철 도로 묵은 먼지를 최대한 제거할 계획이다.
○ 이와 더불어 고압살수차 및 노면청소차량의 운영구간 및 운영횟수를 증가시키고,
○ 집중관리도로(27개 구간, 103.6km)의 도로청소차 운영을 1일 3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3월은 기상 여건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