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2021년을 ‘탄소중립의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도민과 함께 하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선언!
○ 전라남도는 3일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을 비전으로 하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 인간 등의 활동으로 배출되는 CO2 배출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축하고,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CO2 는 흡수하여 실질적인 CO2 순 배출량을 0(Zero)로 만드는 개념
○ 이날 선포식에서는 『청정 에너지, 산업, 생활, 산림』을 4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2017년 기준 전남의 탄소배출량 92백만톤을 2030년까지 30.5%(28백만톤)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전라남도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했다.
□ 이를 통해 부문별로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26백만톤,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 등 산업부문 탄소감축으로 36백만톤,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으로 4백만톤, 농수축산 스마트화로 2백만톤, 50년까지 5억 그루 이상 나무 심기 등 도민 실천운동으로 24백만톤 등 온실가스 배출량 92백만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4대 핵심전략
○ 첫 번째, 청정에너지 전남으로 전남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40년까지 도 전력소비량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2040 전라남도 RE100, 신재생에너지와 기술개발을 통해 블루?그린수소 기반 수소경제를 선도한다.
○ 두 번째, 청정산업 전남 실현을 위해 2050년까지 석탄 화력발전 제로화, 스마트 그린산단과 RE100 전용산단 조성,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시행하고 미래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 세 번째, 청정생활 전남을 실천하기 위하여 전기차와 수소차 기반 친환경차 보급 확대, 탄소제로 인증제?그린리모델링을 활용한 탄소제로 건물 확대, 농축수산 분야에서 ICT를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화를 적극 추진한다.
○ 네 번째, 청정산림 전남을 만들기 위하여 ’50년까지 5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산림분야 탄소배출권 거래제 확대, 2,500개의 지역별 특색에 맞는 테마형 도시 숲을 조성한다.
○ 마지막으로 도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대와 도민참여 유도를 위하여 탄소사냥꾼 운동, 탄소포인트제 가입, 대중교통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전 도민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를 위해 ’30년까지 4대 핵심전략에 10대 과제 102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에 75조 3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핵심전략 실행을 위한 이행체계 구축
○ 전라남도는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전라남도 기후변화 적응 세부시행계획‘을 올해 연말까지 수립한다.
○ 또한, 온실가스 관리를 총괄하는 ‘전라남도 온실가스 관리센터’를 설립하고,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와 도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미래 녹색기술 개발 등을 총괄하는 (가칭) 국립 그린과학기술연구원의 설립을 국가에 건의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촉진을 위하여 전라남도 기후변화대응기금을 조성하여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오늘은 전남의 청정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말하고, “탄소중립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급한 과제로 더 늦기 전에 탄소중립 실천을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일상 속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이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며 “모든 도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전라남도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