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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선업 맞춤형 환경컨설팅 3월부터 연중 시행

  • 2021-03-05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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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등 조선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불산단 중소영세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3월부터 연말까지 맞춤형 환경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 조선기업이 집중된 대불산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선박 국제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정부의 대기환경관리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도장시설 등 대기질 적정 관리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환경공단, 영암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투자?이행과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단 중소영세 기업에 대해 맞춤형 환경컨설팅을 실시한다.

작년에는 11~12월 중 한시적으로 추진하였으나, 올해는 연중 확대 시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전남도와 영암군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한 25개 사업장이며, 지원분야는 대기·폐수?비산배출?휘발성 유기오염물질과 비산먼지, 악취, 폐기물 등이다

 지원내용은 배출시설 적정 관리를 위한 공정 진단, 최적 대안 권고 등 기술적 지원과 환경정책 동향, 법령 개정 및 준수사항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이다.

 신청방법은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에서 신청서를 도 환경관리과 환경민원팀(남악 소재)에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거나 전라남도동부지역본부 누리집(https://dongbu.jeonnam.go.kr) 소통?공감 게시판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별 지원반에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 후 30일 이내 컨설팅(현장 또는 서면)을 실시해 사업장에 결과를 통보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행정기관과 산업계, 동종 업계 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호 전라남도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환경컨설팅은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영세 사업장의 기업 환경관리역량강화를 통해 대불산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환경컨설팅 추진에 사업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