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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철 대규모 나무심기로 미세먼지 저감 앞장

  • 2021-03-05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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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은 물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2021년 조림사업에 292억원을 투입하여 2,293㏊에 46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나무심기 완료를 목표로 목재생산 용재수로는 편백나무와 소나무를 심고 탄소흡수를 증진 시키는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조림으로는 백합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식재하고, 이외에도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한 특용수 조림 등 경제림 1,373㏊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 피해지 복구 등 산림재해 방지와 주요 도로변, 관광지 등에 산림경관 조성을 위해서는 304ha에 4년생 묘목으로 큰나무를 식재할 방침이다.

 또한,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산단 주변 산림 등에 미세먼지 저감숲 169ha를 조성하고, 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산업화가 가능한 수종을 집중 육성하여 소득증대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415ha의 임야에 지역특화림을 조성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마을주변, 농경지, 주요 문화재 등 산불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불에 강한 내화수종 중심의 내화수림대 32ha를 조성해서 산불을 차단해서 산림 인근 거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전략수종인 편백 등 조림용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과 우량 묘목생산을 위해 사전에 묘목생산 대행자 12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대행자를 대상으로 국비사업으로 양묘시설 현대화와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오득실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나무 한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35.7g으로서 에스프레소 한잔 양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며, 어린나무 일수록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흡수 효과 또한 탁월하다.”며 “어린나무 심기를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을 높이고, 미세먼지를 저감해나갈 수 있도록 매년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지속적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