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도심 속 나무 심을 자투리 땅 찾기 공모(28일 00시 이후 보도가능)
21. 2. 26 ~ 3. 31까지 신청, 도심 내 숨은 땅에 나무 심어 드려요
□ 제주특별자치도는 점차 심해져 가는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숲속의 제주 만들기 500만그루 나무심기(3차년도)’사업의 일환으로 범도민 참여 ‘도심 내 나무 심을 자투리 땅 찾기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한 그루의 나무는 연간 35.7g(에스프레소 1잔)의 미세먼지를,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일 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는 공기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며 산소를 공급하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 무엇보다도 나무를 계속적으로 심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을만한 부지가 필요한데, 주민이 참여하여 그간 보이지 않았던 노는 자투리 땅을 함께 찾아 함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 관심 있는 도민은 응모신청서에 나무 심을 장소와 신청사유 등을 기재하여 관할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전화나 팩스, 우편이나 e-메일 모두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 신청 대상 토지는 주차장 등 공유지, 마을공한지(빈공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소규모 다세대 가구이며, 개인주택 및 개인정원 부지내, 묘지, 밭·과수원 등에 조경수 목적으로 식재하거나 기타 공모사업 취지에 적합하지 않는 부지 등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문경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의 작은 땅부터 녹색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숲속의 제주 만들기의 성공적 추진를 위해서는 온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관련 문의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문(공고 제2021-563호, 2021.2.26)을 참고하거나 제주시 공원녹지과(☎064-728-3573), 서귀포시 공원녹지과(☎064-760-303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