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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푸른 광주 만들기 본격화

  • 2021-02-17
  • 환경부
  • 조회수 812

시원하고 푸른 광주 만들기 본격화


■ 광주시, 올해 4개 녹지정책분야 10대 시책 발표
 -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전개
-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생태문화마을 복합단지 조성
-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자연치유 도시공원 확충

(공원녹지과, 613-4210)


광주광역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원하고 푸른 광주’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금년에 ‘4개 녹지정책분야, 10대 시책’을 시민과 함께 전개하겠다고 하였다. ‘지속적인 녹지정책 분야’로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3대 프로젝트 분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광주생태문화마을 조성 ▲광주시립수목원 조성 사업을 금년에 가시화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한다고 하였다.


또한 ‘기후변화 녹지정책 분야’로 ▲도시바람길숲 조성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부서간 협력을 통하여 시원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코로나19 녹지정책 분야’로 ▲자연치유 도시공원 확충 ▲녹지 한 평 늘리기를 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 휴식을 할 수 있는 녹지를 제공한다.


■ 미래세대에게 공원녹지 방향을 제시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광주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에 의해 10년 단위로 지역 공원녹지의 확충과 이용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재정공원과 민간공원의 조성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내실 있게 반영해 미래세대에게 풍요로운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추진
올해로 4년차를 맞은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지난해까지 505만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2027년까지 3천만그루를 심는다. 공원일몰제를 대비한 도시공원조성사업과 광주시립수목원 조성 등 공공부문 식재를 활성화하고 내나무 갖기, 나무 나눠주기 등 민간부문에서도 나무심기의 붐을 일으켜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시원하고 푸른 녹색도시 광주로 만든다.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국내 17개 국가(13개) 및 세계지질공원(4개)의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동아시아권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의 교류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을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327억원을 투입해 광주·담양·화순을 아우르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지질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 광주생태문화마을 복합단지 조성
가사문화권인 광주호 주변에 광주생태문화마을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총 사업비 398억원을 들여 무등산, 광주호 호수생태원, 가사문학관과 어우러져 남도의 전통문화가 연계된 광주만의 독특한 관광 명소를 만든다.


■ 산림복지 인프라를 위한 광주시립수목원 조성
광주시는 지난해 5월 광주시립수목원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470억원으로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수목원으로 등록되면 목재 전시관, 산림체험관 등 관련 시설 유치를 통해 관내 산림자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으로, 도시바람길숲 조성
도시 내 산재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해 순환할 수 있도록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올해 본격 시행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번 사업은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먼저 올해는 대상지 중 사업가능지를 우선 반영해 봄부터 숲 조성에 나선다.


■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과 흡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매연과 대규모 주거단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2019년부터 5년간 20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평동·진곡산단과 효천1지구 등 3곳에 1.5㏊ 규모의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한다.


■ 식생체류지 설치로 물순환 회복력 ‘UP’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물 순환 회복을 위한 물순환선도도시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상무지구 일원에 식생체류지, 식물재배화분, 식생수로 및 투수성포장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LID)기법을 적용해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무지구 불투수면적이 현재 91%에서 59%로 줄어들어 지하수 함양, 홍수피해 및 열섬효과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자연치유 도시공원 확충
코로나19로 먼 곳에 있는 휴양지나 관광지보다는 가까운 공원에서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자연치유 도시공원을 확충한다. 먼저 올해는 화정, 운천근린공원 공사를 시작하고, 4월에는 5·18역사공원 조성을 마무리해 시민에게 개방하다.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9개 공원에 대해서도 토지보상 등 공원조성절차를 시행한다.


■ 도시숲 확대 및 녹지공간 확충, ‘녹지 한 평 늘리기’ 사업
이 밖에도 한 평의 녹지라도 늘리기 위해 조그마한 땅에도 나무를 심는 ‘녹지 한 평 늘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도시숲 조성 대상지는 ▲충장동행정복지센터 등 녹지한평늘리기사업 15곳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사업 2곳 ▲녹도조성사업 2곳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 1곳 ▲ 학교숲 조성사업 5곳 등이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누구나 깨끗한 환경을 누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생태도시로 나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10분만 걸어가면 녹색의 휴식공간을 만날 수 있는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