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유치 업무협약
충북도는 수소용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국내 유일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음성군·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업무협약식 : 2.4.(목) 11:30, 도지사 집무실
충북도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한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충북도는 음성군 성본일반산업단지 G10 구역 내 총사업비 191.6억을 투입하여 대지면적 약 20,000㎡, 건축 연면적 약 3,205㎡, 규모의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를 조성하고 2023년부터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상용차 : 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예 : 버스, 트럭, 승합차, 특장차 등)
현재 정부는 2022년 미래차 대중화 원년 및 2025년 미래차 중심 사회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 국내 제조사 5~23톤 수소트럭, 수소광역버스 등 2024년까지 상용차 라인업 완비 예정
이에 발맞춰 구축되는「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는 수소차 및 수소부품·용기 평가장비를 구축하여 수소 버스뿐만 아니라 트럭, 열차, 특장차, 선박 등 상용차 및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중대형 제품의 부품 내구성·신뢰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으로 향후 개발될 다양한 형태의 수소 상용차 실용화 및 보급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기술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북도에서 이미 국비사업으로 유치하여 구축중인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제조·충전시설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산학융합지구와 연계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유치를 통해 수소용품 안전성 확보는 물론 수소 상용차 안전성 관련 신기술 개발 및 부품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소부품관련 제조공장·연구시설·기업유치를 통한 대규모 고용창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대국민 수용성 제고 등 충북도가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핵심인 수소산업 분야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