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는 3일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 우울증 해소에 일조하기 위하여 생활권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로 갈 곳이 없어 우울증이 심해지는 사람들이 도시숲을 많이 찾고, 실제 도시숲이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생활권 녹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이 가장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의 우울증상 위험도가, 도시숲이 가장 적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평균 18.7% 낮음
○ 전북도는 도심 내 유휴지, 교통섬과 가로변, 마을 주변 공지 등 거주지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찾고 산책할 수 있도록 쌈지숲 19.2ha, 가로수길 33.2km, 학교숲 19개소, 마을숲 8개소 등 179억 원을 투자하여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형태와 위치의 생활권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 아울러, 미세먼지 차단숲과 자녀안심 그린숲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기와 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8억 원을 확보하여 순탄한 전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