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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수목 미세먼지 저감효과 확인

  • 2021-02-03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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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수목 미세먼지 저감효과 확인

- 미세먼지 처리 실험 결과, 최대 7.26배 낮은 수준 -


ㅇ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는 밀폐실험구를 활용한 실험 및 현장측정을 실시한 결과, 산림수목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ㅇ 도내 산림의 주요수종인 소나무, 백합나무, 비자나무 등 10여종의 수종에서 모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나타났으며 실험결과 대조구 대비 최소 2.1에서 최대 7.26배 낮은 농도를 유지하였고 5시간 후 잔존미세먼지도 대조구보다 평균 9.6배 낮았다.


ㅇ 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등으로 구성된 덩어리로, 호흡기를 통해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ㅇ 수목은 미세먼지를 잎과 가지 등에 차폐하고 흡착하여 공기중으로의 확산을 방지하며 감소 또한 빠르게 진행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엽면적이 넓고 수관구조가 밀하며 흡착이 용이한 섬모 등의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ㅇ 또한, 현장조사 결과 산림내 미세먼지는 일반적인 계절별 미세먼지 발생현황과 마찬가지로 봄과 겨울에 농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상록수 및 난대수종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ㅇ 연구소는 2019년부터 산림의 미세먼지 등 공기질 조사분석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피톤치드 등 산림 공기질의 영향인자 연구를 지속추진 할  계획이다.


ㅇ 연구소 김상미박사는 "산림은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 을 한다"며 "산림의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활용하여 숲 조성 모델 개발 등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