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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현황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

  • 2021-01-15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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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다음달 11일까지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2020년도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중 수거는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농촌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수거 대상은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볏짚·고춧대·깻대 등 농업 잔재물이다.

도는 농어촌 마을 안길, 경작지 등을 중심으로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신고하지 않은 소각이나 매립 등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수거보상금 제도에 대해 안내할 방침이다.

송영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영농폐기물은 미세먼지 및 산불 유발 등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요 요인”이라며 “환경오염 예방, 자원 재활용 등 깨끗하고 안전한 농어촌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제도를 통해 폐비닐 1만 7413톤, 폐농약용기 717만 개를 수거한 바 있다.

폐농약용기는 1개당 농약유리병 300원, 플라스틱병 100원, 농약봉지 80원이며, 폐비닐 수거비는 1㎏당 90∼220원으로 시·군마다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