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대기오염측정망(전국 472개, 전남 43개)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전남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15㎍/㎥으로 전국(평균 19㎍/㎥) 최저라고 발표했다.
   ※ PM2.5 : 먼지 직경이 2.5㎛보다 작은 먼지(머리카락 직경(약70㎛)의 1/30보다 작은 먼지)
□ 이는, 2019년 농도(19㎍/㎥) 대비 21.1% 감소한 것으로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았다.
□ 또한, 2020년 전남도 초미세먼지 나쁨(36㎍/㎥ 이상) 일수는 7일로 전년도에 기록했던 24일과 비교해 대폭 감소했으며, 이 역시 전국 최저로 청명한 날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 이 중에서, 초미세먼지 환경기준(15㎍/㎥)을 달성한 기초 지자체는 전국 40곳이고 전남은 완도군(12㎍/㎥, 전남 최저)을 포함해 11개 시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렇게 감소한 이유는 국내·외적 미세먼지 정책효과, 중국의 대기질 우량일수(40일) 지속, 코로나19 영향 및 기상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 특히, 전남도에서는 2020년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2,472대 보급,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11천대 설치, 대기측정망 43개를 구축·운영하였고,
□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10개소 조성, 도시바람길숲, 생활환경숲 등의 생활 밀착형 도시숲 53개소 조성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 앞으로, 전남도는 미세먼지 관리대책 세부시행계획(‘20~’24)에 따라 6개 부문, 22개 중점 추진과제를 계획대로 추진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정부의 초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반영한 전남의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수송부문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가스 5등급차 운행제한 등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