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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추진

  • 2021-10-19
  • 환경부
  • 조회수 940

광주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추진

- 내년 전기자동차 3846대 보조금 지원…공용 충전기 1589기 증축

- 공동주택 등에 완속 충전기, 공영주차장 등에 급속충전기 설치

(대기보존과, 613-4340)



광주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방안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내년 1월28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친환경 자동차법에 발맞추고, 전기차 운행자의 충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 개정 :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설치 의무 ▲아파트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공중이용시설·공영주차장 총 주차면수 100면 이상에서 50면 이상으로 ▲신축시설 총 주차면수의 5%(현행 0.5%이상) ▲기축시설 2%로 강화 


이에 따라 정부의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 113만대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내년 전기자동차 3846대(승용차 3200, 전기화물 620, 전기버스 26)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내년 광주시 전기차 등록대수가 8568대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차 1대 당 충전기 비율 목표치를 2:1로 설정해 현재 공용 전기자동차 충전기 2695기에서 1589기 증가한 4284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예산을 편성하고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환경공단 및 민간충전사업자와 지속 협의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보급 확산에 나선다.

※ 공용충전기 1기당 전기자동차 보급 순위(전국 특·광역시, 2021년 9월 기준) : 광주 1.8, 울산 2.1, 부산 2.5, 대구 2.7, 서울 3.0, 대전 3.2, 인천 3.4 


이와 함께 전기차 이용의 시민 편의 도모를 위해 맞춤형 공용 충전기 보급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직장 등 시민들이 장기간 거주하는 장소에는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등 단기간 거주하는 장소에는 급속충전기를 설치 지원해 공용 충전기 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입지를 지속 발굴해 공용충전기 보급 확산과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편의 제공에 앞장선다.


나해천 시 대기보전과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및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충전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충전인프라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