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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사업장 특별점검

  • 2021-10-08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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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사업장 특별점검
 - 하절기간(6월~8월) 서울시의 주유소, 세탁소, 도장시설 등을 포함한 사업장 740개소 점검
 - 21건의 위반사항 적발을 통한 36건의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
 - 매년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위반 행위 점검을 통해 사업장 집중 관리 지속예정


□ 서울시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자치구별 대기배출사업장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대기에서 광화학 반응하여 생성되며, 주로 여름철 햇빛이 강한 낮 시간대에 고농도로 발생한다.


  ○ 대기 중의 오존(O3)은 농도에 따라 인체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며, 국내 대기환경기준은 1시간 평균 0.1ppm이하 8시간 평균 0.06ppm 이하로 두고 있다.


□ 이번 점검은 주유소, 세탁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 527개소와 도장시설 및 인쇄소 213개소에 대해 자치구별로 실시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신고 여부, 배출농도 측정 및 점검 기록보존 이행여부, 방지시설의 적정 설치 등이다.


□ 점검결과 총 740개소 중 21개소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었으며 서울시는 그 중 과태료부과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36건을 조치했다.


  ○ 주요 위반사항은 방지시설의 활성탄 교체 주기를 놓쳐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농도가 높게 배출되거나, 방지시설 운영 기록에 대한 거짓 작성 또는 기록 누락 등이다.


□ 서울시는 주로 여름철에 오존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하절기 기간에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대기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저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사업장 점검 시 오존의 유해성과 사업장 대응요령에 대한 홍보물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여름철 오존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사업주들에게 안내하고 저감을 위한 노력을 부탁할 것”이라며 “하절기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