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환경정책 비전·방향 설정
- 24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내년 8월까지 충남연구원 수행 -

충남도가 지속가능한 국토·환경계획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중장기 환경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환경전문가, 환경단체, 관련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충청남도 환경계획(2022∼2040)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내년 8월 말까지 12개월간 충남연구원이 맡아 수행한다.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도내 전역과 환경 오염의 우려가 있는 도 경계 지역이며, 시간적 범위는 내년부터 2040년까지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충남환경보전종합계획(2016～2025) 성과 평가 △환경 여건 현황 및 변화 전망 △환경 현황조사 및 의견 수렴 △공간환경구조 구상 △부문별 전략 수립 △집행체계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환경계획은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공동훈령’에 따라 ‘제4차 충청남도종합계획(2021∼2040)’과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간구조를 고려한 환경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환경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여건과 도민의 환경 욕구를 반영할 것”이라며 “특히 타 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환경관리의 기본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