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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폴' 한 단계 더 진화… 전기차?드론까지 충전한다

  • 2021-09-14
  • 환경부
  • 조회수 977

서울시 '스마트폴' 한 단계 더 진화… 전기차?드론까지 충전한다
 - 전기차 충전·드론 스마트폴 총 10개 연말 첫 선…211개 스마트폴도 추가 설치
 - 올림픽공원 등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스마트폴’ 충전소 부족 문제 대응 기대
 - 이수교차로 주변 ‘드론 스마트폴’ 실시간 교통량, 불법주차 계도 등 공공서비스 시범 활용
 - 연말이면 서울시내 스마트폴 총 247개로 늘어나 시민과 가까운 거리서 복지·편의↑


□ 지능형 CCTV, 공공와이파이, IoT(사물인터넷) 같은 첨단 ICT 기술이 결합된 일명 똑똑한 가로등·신호등인 서울시내 ‘스마트폴’이 한 번 더 진화한다.


□ 도로변 주차장에는 전기차 급속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폴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반포천 일대에는 드론 충전·착륙이 가능한 스테이션이 탑재된 드론 스마트폴이 설치된다. 인근 도로의 실시간 교통량 분석, 불법주정차 계도 등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시도할 계획이다. 모든 스마트폴은 지능형 CCTV, 공공와이파이 등 기존의 스마트폴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춘다.


□ 서울시가 이와 같이 한층 고도화된 ‘스마트폴’ 2종(전기차 충전 스마트폴·드론 스마트폴)을 올 연말까지 5개소에 총 10개를 시범 구축한다고 밝혔다. 


□ ‘전기차 충전 스마트폴’은 도로변 가로등에 1시간 내 전기차 충전이 완료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융합된 스마트폴이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주변(위례성 도로) 노상주차장(3개) ?성북구 성북동길 일대 주차장(2개) ?용산구 신용산역 일대 노상주차장(2개)에 총 7개가 설치된다.


  ○ 주변 여건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능 뿐만 아니라 CCTV,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도시안내 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 시는 전기차 이용자가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소 부족문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는 앞서 지난 6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스마트폴 수요조사를 하고 신청을 받아 구축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3개 자치구, 7곳을 선정했다.   


□ ‘드론 스마트폴’은 스마트폴 상단에 드론이 착륙할 수 있는 스테이션과 충전 기능이 탑재되고, CCTV, 와이파이, 유동인구 센서 등 주변 환경 맞춤형 스마트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폴이다. ?서초구 반포천 일대(2개)와 ?인근 이촌 한강공원(1개)에 총 3개가 설치된다.

 
□ 서울시는 드론 스마트폴을 활용해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예컨대, 인근 주요도로의 실시간 교통량을 확인하거나 불법주차 계도, 하천변 환경 개선, 안심귀가 지원 서비스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 이번에 설치되는 드론 스마트폴은 교통정보 수집용 폐쇄회로(CCTV) 지주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도심지 내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시설로 드론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로·동작 등 4개구에 스마트폴 211개 연말까지 추가 설치,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지속 확대>

□ 서울시는 이와는 별도로 올 연말까지 4개 자치구(구로구·동작구·강동구·종로구)에 211개의 스마트폴을 추가 설치한다.


  ○ 구로구·동작구 일대엔 주변 환경 맞춤형 스마트폴을 구축한다. 초등학교 주변 및 골목길엔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스마트폴과 CCTV 스마트폴을, 횡단보도엔 신호등 스마트폴을 설치해 시민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킨다.


  ○ 강동구·종로구 일대엔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지원하는 가로등 스마트폴을 설치한다.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연계 추진해 시민편익은 높이고 구축비용 절감을 꾀한다.


□ 이렇게 되면 올 연말 서울시내 스마트폴은 총 247개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광장, 숭례문, 청계천변 일대 등 6곳에 장소별 맞춤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폴 26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폴 구축 운영지침과 구축사례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스마트서울 포털(smart.seoul.go.kr)에 스마트폴 구축운영지침과 표준모델별 공사지침서 등 총 6종을 공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 체계적인 스마트폴 전국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 구축운영지침에는 계획수립과 표준모델 별 구축방법, 유지관리 방안 및 구축사례까지 스마트폴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있다.


□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폴은 도시전역 시민 생활공간에 밀접하게 위치한 가로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을 한 단계 진화시킨 똑똑한 도시인프라”라며, “폐쇄회로TV(CCTV), 공공와이파이, 전기차 충전 등 시민에게 필요한 스마트도시 기능을 스마트폴에 융합해 시민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안전과 복지·편의를 향상시키는 스마트도시의 기반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